[MBN스타 최준용 기자]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6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며, 여름극장가 또 하나의 천만 영화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베테랑’은 지난 15일 하루 1115개 스크린에서 82만7912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5일 개봉한 이래 총 누적관객수는 593만1758명으로 오늘(16일) 오전 6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베테랑’은 개봉주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 세대를 사로잡는 영화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베테랑’은 15일 하루 동안 8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토요일(8일) 71만4935명보다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화계 은어로 2주차에 더욱 관객이 많이 들며 흥행을 하고 있는 현상을 일컫는 ‘개싸라기’가 난 것.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15일 좌석점유율 72.6%를 기록했고, 실시간 예매율 오전 6시20분 기준 40.2%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2주 연속 주말 극장가 흥행 1위가 유력하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한편, 이날 하루 37만1587명을 동원한 ‘암살’은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17만3702명을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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