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딸리아 또리노시에 도착한 한 난민이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여 질병예방 차원에서 격리조치됐다고 이딸리아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볼라가 크게 발병했던 아프리카 기니 출신인 이 난민은 고열 증세를 보여 또리노 아메데오병원 응급실로 긴급 호송됐으며 에볼라 감염 여부가 판명될 때까지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고 이딸리아 일간 일 메사제로가 전했다.
그 난민은 그러나 에볼라 감염자와 접촉을 했거나 시신을 만지는 등 위험한 행동은 하지 않았으며 응급실에서의 1차 테스트 결과 음성반응을 보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딸리아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에볼라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매우 낮다면서 로마 에볼라전문쎈터에서의 공식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될것이라고 발표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