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3회 《주덕해》컵 중국조선족씨름경기에서 연길시의 김철호선수가 우승을 해 황소를 상으로 받았다.

연변주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연변주체육국, 연변주민족사무위원회, 연변주교육국에서 주관, 연변성주청소년체육클럽에서 협조한 2015년 제3회 《주덕해컵》중국조선족씨름경기가 9월 2일과 3일 연변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연변주인민정부 천해란 부주장, 연변주체육국 임종현국장, 연변주교육국 안택만 부국장, 연변주체육국 박영철 부국장 등 관련책임자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환영사를 하고있는 연변주체육국 임종현국장.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 및 세계반파쇼전쟁승리 70주년과 연변조선족자치주설립 63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 우리는 혁명선렬들을 그리는 마음으로 《주덕해컵》컵 조선족전통체육경기를 진행하게 되였다. 조선족씨름은 조선족전통체육종목으로 박투, 용감, 분투의 정신으로 조선족민족문화의 구성부문이다. 조선족전통체육문화를 더 좋게 계승하고 보호하기 위해 《주덕해컵》중국조선족씨름경기는 금후 매년 9.3경축활동의 경기대회로 고정하고 연변체육문화의 브랜드종목으로 내놓겠다. 모든 선수들이 자기의 풍격을 발휘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변주체육국 임종현국장의 환영사에 이어 연변주인민정부 천해란 부주장이 대회개최를 선언했다.

흑룡강성과 길림시, 연변주 각지에서 모여온 100여명 선수들이 50세이상조, 성인조 52킬로그람급, 74킬로그람급, 74킬로그람급이상, 중학생조 62킬로그람급과 62킬로그람급이상, 소학교조로 나뉘여 이틀간 경기를 펼쳤다.

대회개최를 선포하고 있는 연변주인민정부 천해란부주장.

경기결과 소학교조에서 리성운이 우승을 리승정이 2등을 장강철이 3등을 차지, 중학교조 74킬로그람급에서 김국봉이 우승을, 박용일이 2등을 현철룡이 3등을 차지, 성인조 52킬로그람급에서 신해룡이 우승을 김광훈이 2등을 지군이 3등을 차지, 성인조 74킬로그람급에서 유철군이 우승을, 고광택이 2등을 김춘일이 3등을 차지, 50세이상조에서 차창길이 우승을, 김일권이 2등을 태룡국이 3등을 차지, 성인조 74킬로그람급이상조에서 리철호가 우승과 함께 황소, 인민페 2만원을 김해림이 2등을 한영훈이 3등을 차지하였다.

이번 경기마련과 씨름선수훈련에 땅동이를 흘린 연변성주청소년클럽 리성봉교장은 《씨름은 우리민족 문화전통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번 경기를 계기로 청소년씨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앞으로 설, 추석, 단오,<9.3>에는 씨름경기를 개최해 조선족씨름이 단순 스포츠를 넘어 문화전통으로 보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승경기에 앞서 연변가무단의 안영수, 마복자, 렴수원, 로애림 가수와 연길시조선족예술단의 무용, 연변대학 불사조동아리 풍물놀이 등 축하공연도 있었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