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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목숨건 中희토류…한국이 1천톤 빼온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4.23일 16:49
수급 불균형이 심했던 국내 희토류 수급이 당분간 안정을 찾을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23일 광물공사 등이 중국에 진출해 연간 국내 수요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약 1000톤의 희토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 본 계약을 체결한 남아공 잔드콥스트리프트 사업개발을 통해 6000톤의 희토류 확보가 가능해 향후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희토류는 ‘희귀한 금속’이란 의미로 란탄계열 15개 원소와 스칸듐·이트륨 등 총 17개의 원소를 말한다. 휴대폰, 반도체 등의 핵심 부품으로 쓰인다. 지난해 최대 생산지인 중국이 희토류 보호에 들어가면서 석유 등에 이어 세계 자원 전쟁으로 심화됐다.

정부는 현재 ‘회토류 확보 점검반’을 편성하고 정기적 회의를 통해 수시로 희토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3일에는 오후 2시부터 제3차 회의를 열고 희토류 확보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2014년까지 국내 수요의 100일분에 해당하는 희토류 1500톤을 조기 비축할 계획이다. 희토류를 제외한 8개 희유금속은 2016년까지 60일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지질자원연구원 등은 희토류 자원의 재활용 기술과 소재화 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하고 있다. 6월부터는 민간 실수요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구 자석을 생산하기 희토류 전(全)주기 R&D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동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정책관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미국, 유럽연합, 일본의 중국 희토류 정책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중국 희토류 산업협회 설립 등으로 앞으로 희토류 수급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분과별 활동을 충실히 해 희토류 확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관계 기관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선비즈 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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