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위치한 소말리아 대통령관저가 21일 자동차 폭탄 습격을 받아 적어도 9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일 저녁 폭탄을 만재한 자동차 한대가 대통령관저 대문 밖에서 폭발해 정부 병사 2명과 외국인 3명을 포함하여 9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소말리아 정부 당국자와 일부 외국대표들이 대통령 관저에서 2016년 소말리아 대선과 관련해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폭발은 다수 회의 참석자들이 회의장을 떠난 후 발생했습니다.
사상자 중에는 미처 떠나지 못했던 회의참석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 발생 후 소말리아의 "소마리 유스 당"이 이번 습격은 저들의 소행으로서 소말리아 정부 당국자들을 대상으로 한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마리 유스 당"은 "알 카에다"와 연관이 있는 과격단체로서 최근년간 소말리아와 인국인 케니아에서 수차 습격행동을 단행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