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경축 윷놀이》 한 장면
목단강시 행복양로원은 흑룡강성에서 유일하게 조선족로인들만 모시는 양로원으로서 현재 평균년령이 73세인 59명의 로인들을 모시고있다.
3월 4일, 아름다운 민족복장으로 단장한 이 양로원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2층 대청에 모여 흥겨운 노래와 춤, 윷놀이 행사로 즐겁게 《3.8》국제로동부녀절을 경축했다.
북경에서 열린 《전국양로원표준화학습반》에 참가했다가 갓 돌아온 정숙자(53세) 원장이 학습반에서 학습한 양로정신을 전달하고 본 양로원에 모시고있는 모든 로인님들을 자기부모로 간주하고 더욱 더 잘 모시겠다고 다짐했다.
로공산당원인 김옥설(79세) 할머니가 《3.8》국제로동부녀절의 유래를 재미나게 소개했다.
합창하고있는 로인들
장구에 맞추어 춤추기
로인들은 노래책을 펼쳐들고 《반갑습니다》, 《오래오래 앉으세요》 , 《번영하는 내 나라》 , 《백만송이 장미》 등 10가지 노래를 합창했고 《3.8경축 윷놀이》, 노래장끼표현, 장구에 맞춰 춤추기 등 활동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사회가 좋으니 양로원 생활도 좋아요, 주일마다 새로운 노래를 배우고 신문보기와 시사학습도 조직합니다. 거기에 명절마다 경축활동에 색다른 음식을 대접하지... 제집 못지않게 근심, 걱정없이 잘 보내요》 최옥녀할머니의 속심말이다.
사진/글 리헌 특약기자 /최창준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