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순대국밥 체인점 전체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 웨이하이) 박영철 기자=산둥지역 김씨순대국밥 체인점 제1회 운동대회가 지난 9월 27일 웨이하이 해변가에서 18개 체인점의 70여 명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뜻깊게 진행되었다.
이날 운동회는 칭다오팀, 옌타이팀, 펑라이팀, 웨이하이팀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배구, 족구, 순대국밥 나르기, 눈 가리고 그림 그리기, 눈 가리고 사람찾기, 바줄다리기, 윷놀이, 공 굴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하루종일 재미있는 활동을 가졌다.
옌타이 개발구에 위치한 김씨순대국밥은 고향이 흑룡강성 오상시인 김종수(69세), 천영애(67세) 부부가 한국에서 2년간 순대국밥집에 출근하면서 주인으로부터 비법을 전수받아 2004년 옌타이 개발구에 자그마한 순대국밥집을 차리면서 첫스타트를 뗐다. 당면으로 만든 순대와 정성을 들여 끓인 국밥 맛이 금방 소문이 나면서 개업 2주후부터 매일 초만원을 이루었으며 이듬해에 2층을 더 확장하면서 지금까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하여 2005년에 웨이하이에 2호점을 차렸으며 2006년에 옌타이시 래산구에 3호점을 차리면서 체인점이 하나 둘 늘기 시작하여 현재 옌타이지역에 7개, 웨이하이지역에 10개, 칭다오에 1개, 시안에 1개를 포함하여 총 19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씨순대국밥의 김종수 사장은 현재에도 꾸준히 체인점 상담을 받고 있다면서 향후 매년마다 전체 체인점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운동대회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