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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내서 집 사는 20~30대…‘무작정 대출’ 주의

[기타] | 발행시간: 2015.10.17일 08:12

<앵커 멘트>

최근 분양 시장에서 20~ 30대 젊은 층이 핵심 수요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치솟는 전셋값을 이기지 못해 아예 집을 사는 젊은 층이 많은데 대부분 대출을 받는 경우여서 가계 대출 급증의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박 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견본주택에 가득 들어선 사람들, 상담창구엔 20~30대로 보이는 젊은 사람들이 쉽게 눈에 띕니다.

치솟는 전셋값을 못 이겨 아예 집을 사려는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송민주(서울 송파구) : "잠실에 살고 있는데 워낙 전셋값이 비싸서 하남까지 오게 됐는데..."

지난달 서울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의 경우 30대 계약자가 42.4%로, 40대 24.9%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인터뷰> 서선윤(건설사 분양소장) :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매매로 전환하는 세입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도 인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보유 자금이 없어 저금리 기조에 대출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인터뷰> 김종필(경기도 하남시) : "요즘에 금리도 낮고 하니까 가능하다면 부담스럽지 않은 한도 내에서 대출을 받아서 구입해도..."

실제로 젊은층들의 대출 증가율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요 시중은행 5곳에서 20대가 받은 주택담보대출은 최근 2년 사이 50% 상승했고, 30대의 주택담보대출도 30%나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규정(NH투자증권 연구 위원) :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가 오르게 되면 이자 상환 부담이 급증하고 자산 가치가 하락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본인의 자산이나 소득 수준에 맞춰서..."

전셋값 상승이 젊은 층의 주택 구입붐으로 이어지면서 향후 부동산 시장의 또 다른 불안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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