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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도 빠지고.. 술 끊으면 나타나는 6가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0.19일 08:29

안색 좋아지고 살 빠져

술을 끊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건강에 좋은 효과를 생각하면 시도해볼만한 것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내과 전문의인 데이먼 라스킨 박사는 “적정 음주량보다 술을 많이 마시고 있다면 단 2주 만이라도 금주 기간을 갖는 게 좋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술을 끊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 6가지를 소개했다.

◆잠을 더 깊이 자게 된다=최근 나온 연구에 따르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술을 마시면 뇌에서 알파파 패턴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파는 뇌 피질의 후두부에서 나오는 전류로 정상적인 성인이 긴장을 풀고 휴식하는 상태에서 생긴다. 이런 알파파가 나오면 수면이 방해를 받는다.

27가지 연구결과를 분석한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술은 빨리 잠들게 하고 처음에는 깊은 수면에 들어가게 하지만 이 단계가 지나고 나면 수면의 질을 방해한다. 이 때문에 술을 마시고 잠이 들면 계속 뒤척이게 되지만 술을 끊고 수면을 취하면 다음날 더 상쾌하고 생생하게 된다. 라스킨 박사는 “이와 함께 기분이 좋아지고, 집중력과 정신적 활동력도 향상된다”고 말했다.

◆덜 먹게 된다='미국영양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술은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이는 술이 감각을 고조시키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술 2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여성들은 소금이 든 음료를 마신 여성들보다 음식을 30% 더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성분이 뇌의 해마 부위 활동을 증가시켜 음식 냄새에 더 민감하게 함으로써 더 먹게 만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늘어난다=당분은 쾌락과 관계있는 화학물질인 도파민의 분비를 늘리는 데 알코올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 라스킨 박사는 “이 때문에 술을 끊게 되면 다른 것에서 이런 효과를 얻고자 하게 되고 결국 단 음식에 대한 식탐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살이 빠지기 시작한다=술은 마시는 사람이 자각하지 못한 채 은근히 열량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꼽힌다. 칵테일의 하나인 마르가리타 한잔은 열량이 300칼로리가 넘는다. 연구에 따르면 적당량의 술을 마신 남성은 약 433칼로리를, 여성은 300칼로리를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끊으면 체중이 서서히 줄기 시작하는 이유 중 하나다.

◆안색이 좋아진다=술을 끊은 뒤 며칠 안에 피부가 더 촉촉해져 보이거나 그런 느낌이 들 것이다. 술은 이뇨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만든다. 알코올 성분은 수분을 재흡수 하는 작용을 하는 신체의 항 이뇨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킨다. 따라서 술을 끊으면 뺨이나 코 주위의 불그스레한 색이 사라지고 비듬이나 습진, 딸기코 같은 증상도 개선된다.

◆심장질환 위험은 약간 높아지는 반면 암 위험은 뚝 떨어진다=미국 국립암연구소에 의하면 술은 구강암과 간암, 유방암,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 술을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이런 암들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적당량의 술은 심장병 위험을 낮춘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있다. 여기서 적당량은 남성은 하루 2잔, 여성은 한잔 정도다. 맥주 는 370cc 정도, 와인은 150㎖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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