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할빈시 환경보호부문이 가을철 작물줄기 야외 소각행위를 엄히 단속하면서 할빈시 대기 질이 지난해 동기보다 훨씬 많이 개선되고 있다.
올 가을수확을 맞으면서 할빈시는 "작물줄기 소각 금지구역을 확정할데 관한 통지"를 하달해 할빈시 주변 10킬로미터 이내, 고속도로 연안 5킬로미터 이내에서 작물줄기를 소각하는 것을 금지했다. 또 추수가 시작되면서부터 공안, 농업, 환경, 교통, 림업, 안전감독 등 부문을 선두로 한 6개 감독팀을 파견해 소각금지사업을 감독했다.
농가의 작물줄기소각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할빈시정부는 연초에 전시 작물줄기 종합이용률을 50% 이상으로 제고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할빈시는 줄기를 분쇄해 경지에 반환할 경우 무당 20원을 보조하고 작물줄기를 연료로 가공하는 기업에 한해서는 설비 구입 가격의 10%를 보조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동북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