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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위안 신권의 굴욕" ATM에 넣으면 위폐로 인식

[온바오] | 발행시간: 2015.11.13일 14:09

▲ 지난 12일부터 정식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100위안짜리 신권,.



지난 12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발급된 100위안짜리 인민폐 신권이 시스템 오류로 위조지폐로 인식되는 헤프닝이 발생하고 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전역에서 100위안 신권이 정식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후 적지 않은 네티즌이 SNS를 통해 신권 인증샷을 게재했는데, 일부 네티즌은 신권이 위조지폐로 오인받은 헤프닝을 잇따라 소개했다.

실례로 창춘시(长春市)의 한 네티즌은 12일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지린(吉林)은행을 통해 100위안 신권 4장을 받았는데, 지폐위조감별기에 인식한 결과 위폐 판정을 받았으며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도 넣어봤는데 위폐로 인식됐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글을 게재했다.

신문은 "기자가 실제로 창춘시 인민광장(人民广场) 인근의 슈퍼마트에서 100위안 신권으로 물건을 구입해 시험한 결과, 마트 내 지폐위조감별기에서 위폐로 인식됐다"며 "종업원은 '지폐위조감별기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지 않아서 그런거니 신권을 사용하려면 이틀 뒤에 다시 와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다른 슈퍼마켓 여러 곳을 다녀본 결과, 역시 마찬가지였으며 일부 백화점 내 은행 ATM에도 시험해본 결과 역시 인식하지 못해 지폐가 계속해서 나왔다"며 "은행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일부 ATM의 업그레이드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주요 언론은 이번 100위안 신권의 주요 특징으로 위조지폐 식별기능 강화로 꼽았으며 주요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지폐계수기는 100위안 신권을 식별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작업을 모두 완료한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신문은 "새로운 신권을 받았다고 좋아할만한 일은 아니다"며 "아직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은 곳도 있어 신권이 위조지폐로 오인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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