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흑룡강성 뇌졸증 발병률이 국내 1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전에 설립된 흑룡강성의학회 뇌졸증분회 설립대회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우리성 뇌졸증 발병률은 국내 1위이고 35세 이상 주민 발병률은 남방의 5-6배에 달한다.

　　일전에 발표된 "2015년 중국뇌졸증유행보고"에 따르면 뇌졸증은 이미 국민사망의 첫번째 원인으로 되고 있고 12초에 한명이 발병하고 21초에 한명 꼴로 사망하고 있다. 뇌졸증으로 인한 국내 연간 사망수는 130만명에 달하고 발병 수는 270만명에 달하며 그중 12%는 45세 미만으로 집계되고 있다.

　　할빈의과대학 제2부속병원 신경내과 장려화 교수의 소개에 따르면 우리성은 고한지대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염분, 지방 섭취량이 많고 술담배를 즐기는 등 생활습관까지 있어 뇌혈관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국내 뇌졸증 발병률이 10만명 당 2백명이라면 우리성의 발병률은 10만명 당 4백명으로 배에 달하고 있다.

　　전문의들은 갑자기 입귀로 침을 흘리고 말을 제대로 못하거나 한쪽 팔이나 다리가 무기력한 현상, 얼굴 한 쪽이 마비되거나 감작을 잃는 현상, 갑자기 어지럽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나타나거나 갑자기 의식을 잃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뇌졸증 조짐이므로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귀띔했다.

　　뇌졸증은 돌발성 뇌혈관 순환장애성 질환으로서 빈혈성 뇌졸중, 출혈성 뇌졸증으로 나눈다./동북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