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20년동안 세계에서 일어난 재해중 90%가 홍수, 태풍, 폭염 등 기후와 관련된 재해이며 이들은 해가 갈수록 빈도가 높아지고있다는 새 유엔보고서가 23일(현지시간) 발간됐다.
《1995~2015년 기후관련 재해의 인적손실》이란 제목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홍수 한가지만 례로 들더라도 기후관련 재해의 47%를 차지하며 29억명의 인구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들중 95%가 아시아 주민들이다.
사이클론(热带风暴), 허리케인(飓风)을 비롯한 태풍과 열대성폭풍은 이전보다 발생회수가 줄었지만 인명피해는 가장 큰 재해로 기록돼 지난 21년 동안 24만 2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유엔 국제재해경감기구와 벨지끄 루벵 가톨릭대학의 재난역학(灾难流行病学) 연구쎈터의 공동연구로 발간됐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