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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RD, “中의 가입 신청을 적극 검토할 것”

[기타] | 발행시간: 2015.11.26일 10:25
[신화사 런던 11월 26일] 수마 차크라바티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가입 신청에 관해 은행 이사회는 적극적인 검토중에 있으며 올해 크리스마스전에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가입 신청이 성사되면 중국은 EBRD의 부분주식을 소유하며 장차 EBRD의 “중요한 주주”가 될 것이라고 차크라바티는 밝혔다.

1991년 설립된 EBRD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다. EBRD는 “시장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중, 동유럽국가들의 노력에 도움과 지지를 주는 것”을 취지로 한다. 설립초기, 이 은행의 투자목적은 주로 동유럽국가 및 지역들에 집중되었다. 그러나 근년래, EBRD의 투자범위는 중앙아시아, 유럽 중부 및 동남부 등 지역에로 확산되었다.

차크라바티는 “중국도 중유럽과 중앙아시아 등 지구에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과 EBRD는 동일한 지역에서 업무를 전개하므로 우리가 대화를 나누고 협력을 토론하는 것은 사실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 밝혔다.

그는 중국이 EBRD을 향해 가입 신청을 보낸 것에는 두가지 원인이 포함되었다고 피력했다. 첫째는 중국의 장구한 전략의 수요에서 비롯된 것으로 중국은 현재 세계 다자간 개발은행을 향한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둘째는 중국이 EBRD의 상업패턴에 흥취를 느끼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EBRD는 사영부문의 참여를 크게 중시하는데 이는 기타 다자간 기구와 구별되는 특점이라고 차크라바티는 역설했다.

AIIB와 EBRD간의 협력에 대해 말하자 그는 “양자는 주주나 회원국에서 겹치는 면이 많이 존재한다. 쌍방협력의 잠재력은 비교적 크고 그 전경도 양호할 것이라 믿는다”고 피력했다. 상술한 두 은행의 협력은 이미 전개된 바가 있는데 “EBRD가 AIIB를 향해 경험이나 건의를 제공하는 것”에서 주로 구현되고 있다. “다음해에 가서EBRD와 AIIB가 일부 프로젝트를 위해 융자활동을 공동 진행할수 있길 바란다. 그외, 일부 국제정책문제나 연구영역에서 쌍방은 협력을 보일 것이다”라고 차크라바티는 부언했다. [글/ 신화사 기자 우충스(吳叢司), 덩치엔(鄧茜),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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