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오민희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이 타인과의 댄스는 익숙하지 않음을 고백했다.
27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 MBC TV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이하 댄싱스타2)에서는 도전자 12명의 모습이 담긴 에필로그가 전파를 탔다.
김형석과 한 조를 이룰 파트너는 소녀시대의 효연. 그는 “웃을 때 예쁜 사람이 좋은데 파트너가 웃는 모습이 귀여웠다”며 김형석을 마음에 들어했다. 동갑내기 김형석과 말을 놓기로 한 효연은 “파트너가 동갑이기에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다”고 어색함을 털어냈다.
첫 연습으로 탱고에 도전한 효연. 그는 “영상을 봤는데 누워서 하더라”며 능숙한 댄스실력을 뽐냈지만 파트너의 스킨십에는 어색해했다. 효연은 “여러 춤을 춰봤지만 혼자 추었기에 누가 제 몸에 손을 대는 것은 어색하다”고 댄스스포츠의 에로점을 털어놨다.
이후 김형석은 “팝핀이나 그런 것은 잊어달라”고 부탁했고, 효연은 “우리가 말을 놓아서 더 친해진 것 같아 좋다. 열심히 하자”며 뿌잉뿌잉 애교로 마무리했다.
한편, ‘댄싱스타’는 영국 BBC의 인기 프로그램인 'Strictly come Dancing'의 한국판으로 각계 명사들이 국가대표 댄스스포츠 선수들과 팀을 이뤄 춤을 추고 매주 한 팀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즌 1에서는 문희준, 포미닛 현아, 모델 제시카 고메즈, 바둑기사 이슬아, 전 마라토너 이봉주, 방송인 박은지 등이 출연해 수준급 댄스 실력을 뽐냈다.
사진= MBC TV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 화면 캡처
오민희 기자 1020minhe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