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12월 5일, “심양시조선족대학생련합회 설립 2주년 기념식”이 한중교류문화원에서 개최되였다. 료녕성민족과학보급협회를 비롯하여 심양지역 각 사회단체와 교육부문의 책임자, 회원대표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하였다.

행사에서 먼저 심양시조선족대학생련합회 제1임 회장 변국철씨가 련합회 설립 상황을 회고한후 주심양한국총령사관 김창남령사, 료녕성민족과학보급협회 허영남회장,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심양시조선족대학생련합회 제2임 회장 최월매씨가 지난 한해의 사업총화를 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심양시조선족대학생련합회는 체육대회, 예술절, 사회봉사, 취업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심양지역 대학생들을 포함한 청년들의 의지와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청년희망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였다.

로신미술학원에서 한국류학생들과 공동으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였고 료녕성조선족민속절에 참여하였다. 무순신한민속촌에서 진행된 한국주맞이제1회전통성년례에 참가하여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올 한국주행사에 28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을 조직하여 적극 봉사하였다. 윷놀이로 시작해 여러가지 단체게임을 진행하는 런닝맨행사를 조직하였다.

행사에서는 최월매씨가 심양항공항천대학 윤명해씨에게 신임회장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련합회 제3임 회장에 부임한 윤명해씨는 향후의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그는 향후 지금까지 련합회에 추진해온 "청년희망 프로젝트"를 위주로 "취업캠프"와 "창업캠프"를 조직하고 강연대회, 예술절 등 활동을 폭넓게 진행할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 윤명해회장은 제1임 회장 변국철씨와 제2임 회장 최월매씨한테 공로패를 수여하고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회장에게 고문위촉장을 전달했다.

련합회 고문에 위촉된 길경갑회장은 “대학생들은 우리 민족의 미래이다. 대학생들이 기업가로 성장되는것도 좋지만 공무원으로, 훌륭한 민족간부로 성장하는것도 바람직하다"고 희망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최수향기자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