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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영방송에 한류채널이 생겼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2.10일 09:05

9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한중방송콘텐츠교류비전선포식에서 한류TV서울 이용재 대표이사(왼쪽부터), 미래TV 시에용홍

수석운영관, 하얼빈CNTV문화미디어유한공사 한광천 사장이 한중방송교류계약서명식을 가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나춘봉 서울 특파원=중국과 한국의 문화교류와 가치증대에 큰 기여를 하게 될 플랫폼이 생겼다.

  지난 1일 중국 국영방송국 CCTV의 IPTV 방송인 아이샹TV에 한류TV가 개국한데 이어 9일 오전 한국 서울 장충동 그랜드엠버서더호텔에서“중한 방송 콘텐츠 교류 비전”이란 주제로 선포식이 열렸다.

  CNTV 아이샹TV 한류채널은 중국 흑룡강신문사의 주도로 중국국영방송에 최초로 생긴 한류 전문 채널이다. 앞서 흑룡강신문은 CCTV가 인터넷 방송 총괄을 위해 만든 CNTV 산하의 트리플플레이(유선전화·인터넷·TV) 서비스 회사인 '아이상(愛上)TV'와 한류채널 운영 계약을 체결했으며, 또한 흑룡강신문은 아이샹TV한국채널에 콘텐츠를 공급하게 될 한국 협력사인 한류TV서울과 함께 베이징에 하얼빈CNTV미디어유한공사를 설립한 바 있다.

  흑룡강신문사사장 한광천 사장은 이 날 개회식에서 “한류 채널을 통한 방송 콘텐츠 교류는 중한 간의 문화 교류 확대뿐만 아니라 투자·구매·관광 등 다양한 부가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한쪽의 문화를 일방적으로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동등한 입장에서 윈-윈(win-win)하자는 것이 교류의 핵심” 라고 말했다.



9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한중방송콘텐츠교류 비전선포식이 열린 가운데 한류TV서울의

신종태 이사가 한중 방송콘텐츠 교류의 의미와 사업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허징징아이샹 TV 부총재는“아이샹 TV는 중국 전역을 상대로 서비스하는 중국유일의 국영 IPTV사업자로서 현재 뉴스, 영화, 예능 다양한 프로그램의 70만시간 분량의 영상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 협력사인콘텐 한류TV서울 이용재 대표는 “중국 전역에 한국방송 콘텐츠를 송출하는 것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겠다”며 “한국지방자치단체와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창구로서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영상물의 해외 OTT판권을 독점소유하고 있는 국유기업 미래 TV의 한국진출도 동시에 선포했다.

  중국 미래 TV 셰융훙 마케팅총괄본부장은 “미래 TV 는 중국 CCTV를 비롯해 중국의 방송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해외 OTT 서비스송출 허가를 받은 유일한 기업으로 현재 약 150만 시간 분량의 영상콘텐츠를 갖고 있다”면서 “명년 4월부터 중국의 실시간 방송 30여개를 한국에 제공할 예정이며 중국의 문화와 언어, 역사 등을 한국에 있는 중국인들을 포함하여 한국인들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국 아이샹TV한류채널 오픈 선포에 이어 미래TV와 하얼빈 CNTV 그리고 한류TV서울의 계약체결식과 펀드조성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중국 아이샹TV의 주요 임원들과 미래TV의 고위 임원, 흑룡강신문 관계자와 한국의 여러 방송 통신분야 전문가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weeklyc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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