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계인터넷대회에 도우미로 나선 대학생들.
[CCTV.com 한국어방송]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저장(浙江)성에서 세계 인터넷대회가 열린다.
이번 세계 인터넷대회의 주요 의제는 지난 1일 궈성쿤 중국 공안부장과 미국 로레타 린치 법무장관, 제이 존슨 국토안보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논의된 사이버범죄 대책이 주된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장관급회담은 당시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한 정보공유와 핫라인 개설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세계 인터넷대회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사이버 범죄 연구와 사이버공간 관리를 위한 정부역할, 관련입법 등에 논의가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대회기간 열리는 포럼에는 정부 관리와 기업측 인사,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머리를 모은다.
중국에서 세계 인터넷대회는 올해가 두번째다. 중국에서 인터넷은 이미 필수적인 생활현장이다.
현재 중국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400만개, 인터넷 인구는 7억명에 이른다. 휴대전화 사용자는 12억명, 모바일 메신저인 웨이신(微信·위챗)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 사용인구는 6억명이며 이들이 매일 생산하는 정보는 300억개에 이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6일 세계인터넷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치사를 통해 중국이 명실상부한 인터넷대국이며 인터넷이 인류의 생활과 생산, 생산력의 발전을 추동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인터넷 사용자의 격차해소와 합법적인 정보의 생산과 유통을 통해 범죄예방과 인터넷 안전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계인터넷대회에 도우미로 나선 대학생들
이번 세계인터넷대회에 도우미로 나선 대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