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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성탄절분위기 물씬, 판촉경쟁 치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12.23일 21:53

연길마크로슈퍼마켓

신년계획을 세운것이 어제인것 같은데 벌써 마무리를 해야 하는 년말년시가 가까워오고있다. 성탄절 이틀을 앞두고 기자는 연길시의 여러 상가들을 둘러보았다. 크리스마스가 코앞에 닥쳐오며 연길시에는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있었다.

연길백화청사, 연길마크로(万客隆)슈퍼마켓,연길천성쇼핑쎈터 등 여러 상가들에서 흥겨운 크리스마스캐롤이 울려퍼지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와 귀여운 빨간코 루들푸, 눈사람 등 여러가지 모형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여 있다. 큰 크리스마스 트리가 들어앉은 상가 로비에서는 고객들이 여러가지 포즈를 취해가며 사진을 남기느라 한창이다. 성탄복장을 차려입은 종업원들과 어느 별에서 왔냐싶은 싼타들이 성탄절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여러 상가들에서는 성탄절과 이어진 원단에 대비한 다양한 판촉행사를 출시하여 소비시장을 부쩍 달구고있다. 그 어느땐가부터 우리들옆에 성큼 다가와버린 서양명절—크리스마스, 점점 시민들의 명절소비를 부추키는 또다른 소비문화로 승화되여 가고있다.



크리스마스전문구역

다양한 크리스마스 시즌제품

연길시의 여러 대형상가들에서는 성탄절을 계기로 전문적인 성탄절분위기를 살린 각종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구역과 선물구역을 내왔다. 싼타인형, 눈사람펜, 루들프인형, 크리스마스장식전구 등 몇원대에서 몇십원, 몇백원까지 없는것이 없었다. 다양한 상품들이 진렬된 구역은 상가속의 다이아몬드마냥 반짝반짝 이쁜 빛을 발산하며 성탄절분위기에 한결 이채를 돋구어주었다..

연길마크로슈퍼마켓의 판매원은 “며칠전부터 저희들은 크리스마스전문구역을 내왔다. 음식점, 노래방, 커피숍 등 영업성을 띤 상가들에서 구매를 많이 해가는편이다. 젊은 년령층이나 애들이 있는 가정집에서 구매를 많이 하는편이다” 라고 소개했다.

크리스마스선물 하면 빼놓을수 없는 평안과(平安果)는 성탄절선물구역에서 가장 환영받는 선물이라고 한다. 새로운 한해 무난함과 평안을 이르는 사과는 친구와 가족, 동료끼리 전하는 달달함이다. 노랗고 빨갛고 파란 각양각색의 포장지에 감싸져있는 평안과들은 알록달록 광채를 뿜으며 과일매장에 진렬되여 있다. 포장과 과일모양새 등에 따라 4원 80전에서 8원 80전, 15원 올라가며 부동한 가격대가 있다.

슈퍼마켓휴식구에서 포착된 한장면, 연길 덕강해삼회사의 젊은이들이 평안과포장에 한창이다. 회사원의 소개에 따르면 회사상품을 사가는 고객들에게 평안을 전하고저 자신들의 마음을 직접 담아서 전달하련다고 한다.



상가들, 성탄절과 원단 소비“대목” 노린 판촉활동 경쟁 치렬

여느해와 마찬가지로 여러 대형상가들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성탄절과 원단 소비“대목”을 노린 판촉경쟁을 벌이고있다. 여러가지 할인상품, 소비금액환불, 사은품증정 등 다양한 혜민행사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있다.

대형상가 슈퍼마켓은 장바구니차가 지나기 힘들만큼 많은 고객들로 북적인다. 고객흡인을 위해 출시한 시간대 최저상품구역은 이미 고객들이 긴 장롱처럼 늘어섰다. 산더미처럼 담겨져있는 장바구니차를 보노라니 웬지 모든 물건들이 무료인듯 싶다.

연길시민 왕로인은 “주로 시간대 최저상품을 구매하러 안해와 함께 온다. 잘 고르게 되면 눅은 가격에 좋은 물건도 살수 있고 신체단련도 된다”라며 무척 즐거워하였다.

화장품매장, 옷매장, 가전제품매장 등 여러 코너에서도 부동한 폭도의 할인가를 내왔다. 상가의 복무원들은 빨간 성탄모를 눌러쓰고 고객맞이에 분주히 돌아다닌다.

길거리상가들도 뒤질세라 30%—50%할인 등 여러가지 판촉활동에 뛰여들었다.

여러 영화관, 호텔, 음식점 등 휴식오락장소와 주택분양사무실, 차업체 등 영업상가들에서도 분분히 소비자들의 호주머니를 겨냥한 성탄세트를 출시해 고객을 흡인하고있다.

여러가지 문화적, 상업적으로 풍부함을 내포한 명절 그리고 상가들간의 치렬한 명절간 판촉행사는 정녕 그속에서 실제적인 소비혜택을 볼수 있는 시민들의 소비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있다.

편집/기자: [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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