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동포 차광수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지금 울산병원에 입원중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3살 짜리 쌍둥이 딸을 둔 재한 조선족 차광수 씨(29)가 갑작스런 뇌출혈로 혼수 상태에 빠지면서 온 가족의 버팀목이 뒤흔들리고 있다.
동북아신문에 따르면 연변에서 한국으로 온 차광수 씨는 2015년 말, 가족의 희망을 안고 한국에 입국했다.
하지만 마른하늘의 날벼락인가? 1월 1일 모든 사람들이 새해 축하 인사로 분주하던 그때 병마가 찾아 왔다. 갑작스런 뇌출혈과 함께 한국 울산의 모 병원 ICU 중환자 감독실로 옮겨진 뒤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목숨이 일각을 다투는 상태이다. 비자 문제로 출국하지 못하는 차광수씨 어머니는 중국에서 안타까운 눈물만 흘릴 뿐이다. 한국으로 가서 아들을 돌보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차광수씨는 현재 보험가입이 안 되어 의료보험 지원도 못 받고 있다고 한다. 귀여운 쌍둥이 딸들은 할머니가 아빠가 어디 갔냐고 물으면 "한국에 일하러 갔어요"라고 대답하고, "아빠가 왜 한국에 갔어요?"라고 물으면 "돈 많이 벌어서 맛있는 거 많이 사줄려구요."라고 대답한단다.
29세 젊은 생명의 불꽃, 3살 아기들의 단 하나 뿐인 아버지, 가족들은 가산을 털어 병원비를 대고 있다.
생생하게 살아있던 한 인간이 지금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다. 여러 분의 사랑이 담긴 작은 힘이면 그가 살아날 확률이 조금이라도 늘어날 것이다.
차광수 아버지 한국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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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수 외사촌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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