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은 아동문학가 안데르센의 탄생일이며 국제아동도서련맹은 이날을 '국제 아동도서의 날'로 정했다. 또한 이날은 특별한 날- '세계 고독증 관심의 날'이기도 하다. 이 두 특수한 날을 맞아 3월 27일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에서는 고독증 어린이를 위한 독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목단강사범학원 동양언어학원 자원봉사자, 오성가두판사처 및 건복사회구역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은 아이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인지카드, 소리내여 읽기 괘도,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그림책 등 총 100여 권을 보냈으며, 아이들이 원하는 카드나 그림책을 선택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읽어주기도 했다.자원봉사자들은 인내심을 갖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특수교육직 교사로 일하는 일상의 고단함을 체험했다.
특수아동들도 강렬한 열독수요가 있는 것을 파악한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에서는 이날 계동교육잠재력개발센터(특수교육유치원) 이동도서관을 개장했으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모아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재활을 돕고 특수아동 및 그 가족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동시에 활동을 통해 고독증 어린이 군체를 올바르게 리해하고 특수 아동 집단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사회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
/리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