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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짠내폭발 서강준, 포옹을 부른다

[기타] | 발행시간: 2016.01.19일 09:5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까칠하지만 안아주고 싶다. '치인트' 속 서강준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18일 방송된 '치즈인더트랩'에서는 극 중 백인호(서강준), 백인하(이성경) 남매가 과거 가정폭력을 당했던 모습과 그로인해 생긴 인호의 숨겨져 있던 트라우마가 전파를 탔다. 부모를 잃고 고모의 손에 길러진 두 사람이 폭력에 못이겨 함께 도망을 치려 했던 어느날, 어린 인호가 어린 인하의 손을 놓고 혼자 도망을 가려 했던 사실이 밝혀진 것. 그 일로 아직까지 인하에 대한 미안함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던 인호는 돈을 달라며 찾아오는 인하를 끝까지 거부하지 못하고 과거에 대한 생각으로 괴로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호를 조금이라도 웃게 만들고 있는 건 다름아닌 홍설(김고은)이었다. 생각하고 싶지 않던 어린시절 트라우마와 유정(박해진)으로 인해 아팠던 과거 속에서 허덕이는 인호였지만 홍설 앞에서 만큼은 그런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지 않았다. 인하와 한바탕을 하고 난 뒤에도 홍설에게는 살포시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하고 주변에 홍설이 등장하면 누구나 들으라는 듯 큰 목소리로 '개털'을 외치며 까칠하면서도 밝은 백인호의 모습만을 보여줬다. 또한 홍설이 유정(박해진)의 여친이라는 사실을 듣고나서는 자신은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일부러 홍설을 '유정 여친'이라고 부르며 치기 어린 행동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인호는 홍설에게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홍설의 주변을 계속해서 맴도는 모습으로 이전과는 다른 묘한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과거의 상처가 가슴 깊이 박혀있는 상황 속에서도 아픈 감정을 꾹 눌러 담으며 홍설과의 만남으로 그 아픔을 치유하는 듯한 인호의 짠내 가득한 모습은 모성애를 자극하며 보듬어주고 싶게 만들었다.

백인호를 연기하는 서강준 또한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인호, 또 그것을 가리려 더욱 까칠한 면모를 보여주는 인호, 이 두가지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성애를 자극하는 사연 가득한 눈빛연기는 백인호가 처한 감정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이며 앞으로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 또한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치인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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