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성 사오양시 메이충에 사는 64세 황 웨이샹씨가 조각칼을 사용해 달걀 껍데기에 아름다운 장식을 남겼다.
그는 수호지의 108영웅을 시작으로 꽃, 새, 벌레 등 자연에 이르기까지 달걀 껍데기에 다양한 예술의 혼을 불어넣었다.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잡은 무송.
그는 “달걀에 조각을 새겨 넣을 때에는 정확하면서도 조심스러운 터치가 요구된다. 힘이 너무 들어가면 달걀이 부서지며, 반대로 너무 약하게 힘을 주면 조각이 불분명해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인민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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