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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의 힘과 지혜 모아 뉴노멀시대 공동발전 추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2.01일 10:46
2015년도 연변 우수경영인물 표장장려

  8명 중소학생들에게 사랑의 조학금 전달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계철 기자=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연변(연길)무역협회',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연변외상투자기업협회(연변한국인상회)', '연변과학기술대학AMP총동문회',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연변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 등 연변 7대 조선족경제사회조직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16연변경제사회조직년회'(새봄맞이 단합대회)가 김석인 전 연변인대상무위원회 주임,윤성룡 연변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겸 중공연변주위선전부 부장,연변대학교 관계자 및 연변주정부 산하의 민족사무위원회, 상무국,관광국,체육국,사회과학련합회,식약품감독관리국,부련회,총공회,문화신문출판국,문련 등 부문의 관계자와 길림성,료녕성,흑룡강성과 대련기업가협회의 관계자와 연변 현지 기업인,문화인,재연변한국인 5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월 30일 저녁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개최됐다.



연변7대경제사회조직대표들이 연변자선총회를 통해 선정한 8명의 불우한 중소학생들에게

협회 회원들의 사랑의 마음이 담긴 성금으로 조학금(인당 2000원)을 발급했다.

  박준덕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집행비서장 겸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의 사회하에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전규상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집행회장은 "지난해에 각 협회는 서로 돕고 손에 손을 잡으면서 발전공간을 확장했고 창의적인 사업을 밀어 나감과 동시에 공익사업에 적극 참여했다"고 역설했다.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회장은 "연변7대경제사회조직이 이렇게 똘똘 뭉쳐 연변의 경제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는데 대해 감동되였다"며 "조선족기업은 언제든지 뭉쳐야 발전할수 있고 살아나갈수 있다"고 했다.

  이날 대회에서 '2015년 우수경영인물'을 표창했는데 허효윤 룡정시대륙부동산개발유한공사 리사장,리영춘(한국인)만월통상유한공사 총경리,장련옥 연길시 리경운정형미용병원 부원장 등 30여명을 표창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사상 초유로 언론인 표창이 있었는데 본사 윤운걸 기자를 비롯한 6명 언론인이 연변경제사회조직 '보도상'을 수상했다.

  대회에서는 또 연변자선총회를 통해 선정한 8명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소학생들에게 사랑의 마음이 담긴 조학금을 인당 2000원씩 발급했고 허덕환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 '연변7대경제사회조직 빈곤퇴치 창의서'를 선독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에서 준비한 대합창을 비롯해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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