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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영길 총참모장 이달 초 전격 처형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2.11일 00:49
북한 리영길 총참모장 이달 초 전격 처형

[앵커]

북한의 리영길 총참모장이 최근 전격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파주의와 비리에 연루됐다는데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백나리 기자.

[기자]

네. 북한의 리영길 총참모장이 이달 초 전격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대북소식통은 리영길 총참모장이 종파주의와 세도, 비리에 연루돼 처형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당 중앙위원회, 그리고 군과 당 연합회의에서 처형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영길 총참모장은 지난 8일 북한의 광명성 4호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평양시 군민경축대회 참석 인사 명단에서 빠져 교체 가능성이 거론돼 왔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행사의 주석단에 자리한 인사를 소개하면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김기남·최태복 노동당 비서,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명수 인민군 대장 등의 순으로 호명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통상 큰 행사의 참석자 명단을 소개할 때 인민무력부장 바로 다음에 총참모장을 호명하는데 리영길 총참모장이 빠진 것입니다.

대신 리명수 인민군 대장이 그 자리를 차지해 인민군 총참모장이 리영길에서 리명수로 교체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리영길 총참모장은 지난달 10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이름이 나온 뒤 지금까지 북한 매체에 거명되지 않았습니다.

리명수 인민군대장은 김정인 국방위원장의 신임을 받으며 군요직을 밟아온 인물입니다.

우리의 경찰청장인 인민보안부장을 지냈고 김정일·리을설 국가장의위원회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북한군 서열 3위인 총참모장은 군 서열 1위인 총정치국장, 2위인 인민무력부장과 함께 군 수뇌부 3인방으로 불립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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