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경규가 ‘마리텔’에 출격했다.
14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공개 인터넷 생방송에 예능계의 조상 이경규가 출격했다.
이경규는 앞선 방송들에서도 공개된 바 있는 자신들의 애견을 데리고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다소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생소한데도 불구하고 이경규는 매끄럽게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계의 대부로서 관록을 보여줬다.
이경규는 실시간 댓글에 연예계 후배인 유재석과 전화통화를 해달라는 청원이 쏟아지자 이를 곧 실행에 옮겼다.
사진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그러나 바쁜 스케줄 탓인지 유재석이 전화를 받지 않자 이경규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유재석에게 다시 전화가 걸려오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경규는 유재석에 현 상황을 전하며 “국내 최초로 눕방을 하고 있다”며 “한 시간 반 째 누워있다”고 자랑을 했다.
유재석은 “형님이 잘해주셔야한다”며 “형님 파이팅입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경규는 이날 누워서 방송을 진행하는 등 이경규만이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규는 전반전 1위가 확정되자 “가만히 있는데 1등 했다”며 모든 공로를 자신의 애완들에게 돌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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