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5766억원, 영업이익 1617억원, 당기순이익 13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2%, 10.3%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3.7% 하락한 수치다. 1분기 매출원 별 비중은 검색광고가 52%, 게임매출 29%, 디스플레이광고 13%, 기타매출 6%였다.

NHN은 검색광고의 경우 광고주 증가에 따른 PPC 상승, 모바일 등 신규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20.3% 증가한 2995억원을 기록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역시 시간제 상품인 타임보드의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한 7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게임은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1641억원이며 기타 매출은 IT 인프라 서비스 등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63.1% 증가한 350억 원이다.

지역별로는 국내가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한 4828억원, 해외는 25% 증가한 889억원을 기록했다.

NHN 김상헌 대표는 “NHN은 PC웹 서비스뿐 아니라 라인을 비롯한 모바일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온라인 광고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다양한 유무선 서비스를 선보이고 게임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