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물의 하루섭취량과 효과, 체중 따라 필요한 양 달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4.01일 08:57
본격적인 봄 날씨가 시작되면서 함께 찾아온 황사나 미세먼지 탓에 적절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며, 물을 충분히 마셔야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내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사람마다 물의 하루 필요 섭취량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상황에 맞게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의 하루섭취량과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헬스조선]물의 하루섭취량은 각자 체중에 33을 곱한 양을 마시면 된다/사진=헬스조선 DB

일반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물의 하루섭취량은 체중에 따라 다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일수록 물 필요량도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물의 1일 권장 섭취량은 자신의 체중에 33을 곱하면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체중이 70kg인 성인은 하루 최대 2300mL(2.3L)가 권장 섭취량이 되는 것이다.

하루동안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 수분량을 적절히 유지하면 세포 저항력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세포 저항력이 높아지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침입을 막고, 몸속 유해 물질과 불필요한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수분은 전신을 돌면서 신진대사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신체의 모든 기능을 촉진하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중요하다. 특히 운동할 때 운동 시작 20분 전 적당량을 마시고, 운동 중에도 지속적으로 물을 섭취하면 물이 신장에 흡수돼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운동 효과를 더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물은 칼로리가 전혀 없고 물 자체를 흡수·배설할 때 몸에서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칼로리 섭취와 나트륨, 당분, 포화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운동학 안뤄펑 박사팀에 따르면, 물을 하루 1~3컵 더 마시는 사람은 하루 칼로리 섭취량이 68~205kcal 적었다. 또한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78~235g, 설탕은 5~18g, 포화지방은 7~21g 각각 적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이라면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신장의 수분 재흡수율이 떨어지고, 뇌 시상하부에 있는 갈증 중추가 노화되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도 갈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물통을 지참해 수시로 마셔주는 것이 좋다. 단, 한꺼번에 물을 많이 마시는 거은 금물이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떨어져 발생하는 저나트륨혈증으로 인해 두통·구역질·현기증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문지인, 김기리 커플(나남뉴스) 이번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개그맨 김기리(38)와 배우 문지인(37) 커플이 예능에 동반 출연한다. 김기리, 문지인 커플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돈 필요 없어요" 김호중 팬카페, 뺑소니 논란 속 기부했다 '퇴짜 당해'

"돈 필요 없어요" 김호중 팬카페, 뺑소니 논란 속 기부했다 '퇴짜 당해'

사진=나남뉴스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운전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팬클럽의 기부금이 전액 반환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16일 김호중의 팬클럽 '아리스'는 학대 피해를 당한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에 기

"여기 중국 아니냐" 피식대학, 선 넘은 지역비하 논란에도 '사과 없어'

"여기 중국 아니냐" 피식대학, 선 넘은 지역비하 논란에도 '사과 없어'

사진=나남뉴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선 넘는 지역비하 발언으로 비판이 속출하는 가운데 당사자들은 여전히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코미디언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이 출연하는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는 경상북도 영양에 방문한 영상 한 편이 게재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회원사 방문 활동 개시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회원사 방문 활동 개시

싱그러운 라일락꽃 향기가 넘쳐흐르는 5월의 화창한 봄날씨에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이하 청년친목회)에서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발전을 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회원사 방문 활동을 개시했다. 이들이 선택한 첫번째 방문지가 현재 할빈시조선족청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