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유통/소비자
  • 작게
  • 원본
  • 크게

맥주도 '중국산'이 대세? 칭다오, 韓 대형마트서 판매 1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4.11일 14:56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산 맥주가 한국내 맥주시장에서 눈에 띄게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맥주의 대명사인 ‘칭다오(靑島)’는 한국 대형마트에서 ‘하이네켄’ ‘아사히’ 등을 제치고 수입 맥주 판매 1위에 올랐다.

  4월 8일 한국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3월 수입 맥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칭다오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하이네켄, 3위는 호가든, 4위는 아사히, 5위는 마튼즈 순이었다.

  칭다오는 2000년 한국에 처음 출시됐지만, 인기 수입 맥주 반열에 오른 것은 불과 2~3년 전이다. 이마트에서 칭다오 판매량은 2014년 4위에 그쳤고, 2015년엔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마트는 “최근 중국 음식 수요가 증가하고 특히 양꼬치 전문점이 유행을 타고 있기 때문”이라고 칭다오 맥주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

  실제로 중국산 맥주는 최근 수입량이 급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맥주 수입량은 1만9605t으로 전년(1만1490t)보다 70.6%나 늘었다. 수입량 기준으로도 중국 맥주는 일본 맥주(3만1000t), 독일 맥주(2만4847t)와 함께 수입 맥주 시장 ‘3강’을 형성했다.

  한국에 유통되는 중국산 맥주도 다양해지고 있다. 예전엔 중국산은 칭다오 맥주가 전부였지만, 오비맥주는 작년 말부터 중국 동북(東北) 3성 지방에서 인기를 끄는 ‘하얼빈 맥주’를 수입·판매하고 있다. 일부 양 꼬치 전문점에서는 중국에서 인기인 ‘옌징(燕京)맥주’도 마실 수 있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일본과 독일 맥주는 상대적으로 한국내에 유통되는 제품 종류가 중국산보다 훨씬 많은 것을 감안하면, 칭다오를 앞세운 중국 맥주의 성장세가 놀라울 정도”라고 말했다.

  /조선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1%
10대 0%
20대 29%
30대 4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9%
10대 0%
20대 0%
30대 29%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 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한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좌담교류를 진행하고 을 체결하였다. 일찍 2015년에 길림일보사 소속 신문인 길림신문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이미 를 체결하고 친선협력관계를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신간 추천회 장춘에서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신간 추천회 장춘에서

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개막, 이날 오후 2시, 연변인민출판사는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주제출판 성과인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 신간 추천회를 개최했다. 길림성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정협 문화문사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정식 개막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정식 개막

북국 춘성에 모여 도서박람 성회를 함께 즐기다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정식 개막 5월 17일, 중공중앙 선전부의 유력한 지도와 지지 아래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되였다. 성당위 부서기 오해영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