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중문화예술교류 사진전시회가 13일 춘천 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열렸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제11회 한중 문화예술교류전 개막식이 13일 오전 한국 강원도 춘천예술마당 내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렸다.
오는 16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류전에는 춘천사진작가협회(회장:윤주영)와 중국 료녕성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단장:리원삼) 회원들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개막식에서 윤주영 회장은 “양국 작가들이 사진을 통해 예술적 가치와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전이 11년간 이어지고 있다”며 “교류전이 사진예술의 발전은 물론 양국의 우호 증진에도 큰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원삼 단장은 “중한수교 20주년을 맞는 중요한 시기에 이번 교류전을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아름다운 압록강변에서 춘천의 사진작가들을 초대해 우정을 다지는 교류전을 성대히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지순 도예총회장, 박광린 춘천예총회장, 심상만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 리원삼 방문단장과 방문단 4명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해 개막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