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쓰촨성 호수서 유람선 전복…15명 사망·실종

[기타] | 발행시간: 2016.06.05일 11:47

【젠리현(중 후베이성)=신화/뉴시스】중국 양쯔강(揚子) 여객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5일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중국 당국이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선체 인양 작업에 나섰다. 사고 지휘본부는 뒤집혀진 둥팡즈싱호를 들어올려 바로 세우는 작업을 완료해 인양 준비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침몰한 둥팡즈싱(東方之星)호에는 총 456명이 탑승했는데 전날까지 구조자 14명을 제외한 탑승객 442명은 사망 또는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 바로 세우는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 2015.06.05

【베이징=AP/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남서부 쓰촨성 호수에서 유람선이 돌풍에 뒤집히면서 1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당국이 5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쓰촨성 광위안(廣元)시에 있는 바이룽(白龍) 호수에서 전날 오후 유람선이 강풍으로 전복해 어린이 1명이 목숨을 잃는 등 참사가 발생했다.

광위안시 선전부는 정원 40명인 유람선에는 사고 당시 18명이 타고 있었으며 생존자 3명도 다쳐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선전부는 사망한 어린이가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양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230명의 구난인력을 투입해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치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바이룽 호수는 면적 60㎢의 인공호로 주변이 산으로 에워싸여 있는 등 풍광이 좋아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중국에선 지난해 6월 양쯔강을 항행하던 여객선이 폭풍우로 침몰해 442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선박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yjjs@newsis.com

뉴시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7%
10대 4%
20대 14%
30대 32%
40대 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3%
10대 0%
20대 7%
30대 21%
40대 11%
50대 4%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갈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 뮤직이 공식입장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26일 쏘스뮤직 측은 온라인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