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 월드에서 두 살배기 영아가 악어에게 끌려 들어가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 시각 14일 밤 9시 20분쯤, 디즈니 월드 플로리디안 리조트에 있는 호수에서 두 살배기 남자 아이가 악어에 잡혀 물속으로 끌려 들어갔고, 옆에 있던 아버지가 아들을 잡아 올리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에는 헬리콥터 등을 이용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세 남아가 실종된 세븐시스라군 호수에는 2미터가 넘는 악어들이 서식해, '수영금지'등 안전 표지판이 붙어 있습니다.
경찰은 수색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 당시 아기의 부모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등 정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