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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전통문화의 향연 민속전통문화 계승의 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6.20일 10:20
제1회 하얼빈 ‘겨레얼청소년전통문화축제’ 성황리에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기자=(사)한국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와 할빈시조선장기협회에서 주관,한국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 제1회 하얼빈 ‘겨레얼청소년전통문화축제’가 지난 18일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교부 박태수 부주임,할빈시교육국 민교처 리성일처장, 흑룡강조선어방송국 허룡호국장 등 해당령도들과 흑룡강성 각 조선족중소학교 학생,교사 및 학부형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장기경기가 한창이다./본사기자

  민족의 희망인 청소년들로 하여금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전승하면서 겨레의 얼을 지켜나가게 하기 위해 열린 이번 축제는 민속장기,민속전통윷놀이,민속예의풍속교육, 공연등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대회 주관측인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김정렬 회장은 개막사에서 한국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에서 해외에서 살고있는 우리동포들 특히 청소년들이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를 더욱 잘 지켜나가게 하기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면서 오늘의 주제인 ‘겨레얼’ 즉 우리 ‘민족의 혼’, ‘민족의 정신’을 잊지말자고 강조했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교부 박태수 부주임은 축사에서 “지금까지 여러가지 민속축제를 진행해 왔지만 오늘처럼 규모가 크고 항목이 다양한 축제는 처음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축제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희망했다.




윷놀이가 신난다./본사기자

  개막식에 이어 민속장기와 민속전통윷놀이 경기가 뜨겁게 펼쳐졌다.소학남자조,소학녀자조,중학남자조,중학녀자조 총 4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민속장기경기에서 소학조 꼬마선수들의 애되고 천진하면서도 제법 진지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들이 관중들의 칭찬을 자아냈으며 중학조의 경기에서는 제법 어른스럽고 성숙된 모습으로 어른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수들을 두어 관중들의 찬탄을 자아냈다.

  대형 체육장에서 19팀 근 200명선수들이 동시에 진행한 윷놀이경기에서는 “모야!”, “개야!”하는 함성과 함께 수시로 폭소와 환호가 터져나왔으며 매우 간단해 보이면서도 무한한 취미성과 지혜,영활성,협동성을 동시에 체현되는 우리 민속전통문화의 정수가 실감나게 다가왔다.

  경기 결속후 진행된 공연에서 선발된7개 종목이 선보였는데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의 소합창 ‘우리장단 저얼씨구’,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줄뛰기 표현 ‘돈돌나리’,계동현 계림중학교의 기악합주 ‘아리랑’ 등 종목들은 출중한 표현으로 대회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공연 한장면 /본사기자

  하루동안의 열띤 경기를 거쳐 민속장기 개인경기에서 리승택(도리),김명화(아성),민병욱(해림),강미향(밀산)선수가 각각 소학남자조,소학년자조,중학남자조,중학녀자조의 우승을 차지해 증서와 함께 상금(1000원)을 받아 안았고 단체경기에서는 밀산시조선족중학교팀이 중학조 남녀 우승을 싹쓸이 했고 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팀이 소학남자조 우승을,아성조선족소학교팀이 소학녀자조 우승을 차지했다.

  민속전통윷놀이에서는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2조,할빈시조선족제2중학교 대표팀,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2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한국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지난해 8월 할빈에서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와 공동으로 ‘흑룡강지역 항일독립운동 학술대회를 성대히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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