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잡고 한 마음으로 미래를 열어가자'란 제목의 연설을 발표하는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과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20일 바르샤바에서 실크로드 국제포럼 및 중국-폴란드 경제무역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개막식에서 습근평 주석은 '손잡고 한 마음으로 미래를 열어가자'란 제목의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일대일로'를 함께 논의하고 구축하며 지역 경제번영을 추동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대세에 따르고 민심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실크로드 정신을 고양해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 함께 누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일대일로' 창의는 지난 3년간 연선 국가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 뚜렷한 진전을 거두었다면서 이는 연선 각국의 공동의 위업이기때문에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일대일로' 건설, 중국과 중.동부 유럽국가간 협력, 중국과 폴란드간 협력과 관련해 5가지 제의를 내놓았습니다. 그 제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중국과 폴란드간 협력이 '일대일로'협력의 모범이 되게 해 전반 지역협력을 추동해야 합니다.
둘째, 경제무역협력을 주로 틀어쥐어 새로운 무역중심과 경제성장극을 구축해야 합니다.
셋째, 중국과 중.동부 유럽국가간 협력을 '일대일로'건설과 더 긴밀히 연결해 항구적이고 실무적인 중국-중.동부유럽국가간 협력 구도를 형성해야 합니다.
넷째, 지방정부와 기업이 기타 민간기구와 합력을 형성하도록 해야 합니다.
다섯째, 싱크탱크의 인솔역할을 강화해야 합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경제의 중고속 성장을 유지할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면서 각 국이 중국의 쾌속발전의 열차에 탑승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손잡고 한 마음으로 성의껏 협력해야 하며 실크로드 정신을 고양해 이익공동체와 책임공동체, 운명공동체를 조속히 구축해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개척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시드워 폴란드 총리도 축사에서 실크로드는 과거와 오늘 날 모두 유럽을 아시아와 연결했다면서 폴란드는 '일대일로' 창의를 지지하며 유라시아 협력에 적극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또 실크로드와 '호박길'을 연결하는 것은 유라시아 안보와 번영 추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시드워 총리는 습근평 주석의 이번 폴란드 방문기간 양국은 전면전략동반자관계를 맺었다면서 이는 양국간 경제무역과 과학기술, 지방 등 각 영역협력의 거대한 잠재력을 한층 자극해 양국과 양국인민에 복지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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