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4명이 포함된 수리아 난민 8명이 수리아에서 토이기로 넘어가려다 토이기군에 의해 사살됐다고 수리아반정부단체가 19일 말했다.
이들 8명의 수리아인들은 18일 밤 수리아 북서부 켈베트 알주즈에서 토이기의 하타이주로 탈주하려다 토이기 국경 수비병의 총에 죽임을 당했다고 수리아 인권관측단이 전했다.
다른 반정부 현지 단체는 사망자가 11명이라면서 토이기 경비병이 죽었다고 비난했다. 특히 사망자중 한명은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하고있는 수리아 도시 자라브루스에서 도망쳐온 난민이라고 지적했다.
유엔 자료에 따르면 토이기에는 수리아내전으로 도망온 난민 270만명이 유엔 난민촌 및 일반 거주지에 살고있다.
최근 토이기는 수리아난민의 추가류입을 막기 위해 국경통제를 강화해왔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