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의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은 16일 구조적 금융위험을 막기 위해 금융감독 가이드 라인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저우샤오촨 행장은 이날 국제증권감독회 37차 연례회의에서 중국 증권시장에선 여전히 불법적인 활동이 끊이지 않고 있고 규정에 어긋나는 금융 및 증권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경제망이 전했다.
저우 행장은 대형 상업은행의 주식제도를 개혁한 이후 중국 금융업의 종합적인 위험방지 능력이 대폭 개선됐다면서도 아직 중국의 금융업이 발전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금융상품과 융자구조가 그다지 다양화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금융의 시장화를 적극 추진하겠으며 시장을 기초로 유가증권 발행, 배당, 상장 페지 등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중한 거시정책을 통해 경제의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성장, 물가안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