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작가 김득만선생의 20번째 동요동시집 《365밤 동요동시》가 민족문자출판특별지원자금프로젝트에 들어 연변교육출판사에 의해 일전에 중국조선문우수문예작품선집으로 출간되였다.
《365밤 동요동시》는 1월 1일 “새해는 달려옵니다”로 시작하여 12월 31일 “둥근달 보름달”까지 일년 365일밤의 동요동시 365수를 수록하였다.
1940년 9월 18일 조선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출생한 김득만선생은 부모를 따라 중국에 왔고 왕청현에서 소학교와 중학교를 마치고 1966년 연변대학 어문학부를 졸업, 선후로 연변연극단, 연변영화발행공사, 연변예술학교, 연변소년보사, 연변인민방송국에서 근무하면서 동요동시를 창작하였다. 연변인민방송국 청소년부 주임,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 주임 등 직을 력임한 1980년에 첫 동요동시집 《맑은 샘》을 출간한후 선후로 《야, 꼴이다!》(1988년), 《꽃이슬》(1990년), 《파랑새》(1994년) 등 8권을 출간하였으며 퇴직한후에도 왕성한 창작력으로《고드름》(2004년), 《구름은 재간둥이야》(2005년), 《금붕어형제》(2012년) 등 11권을 내놓았으며 이번 동요동시집은 20번째 작품집이다.
김득만선생은 30여년간 “연변진달래문예상”, “연변작가협회문학상”, “중앙문화부상”, “방정환아동문학상” 등 국내외의 각종 문학상을 60여차 수상하였다.
《365밤 동요동시》는 31.2만자, 512쪽 분량이고 책값은 48원이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