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에서 주최하고 장춘시 쌍풍조선족로인협회와 애독자클럽에서 주관한 조선족전통문화체험활동이 8월 10일, 장춘시 쌍풍촌에서 펼쳐졌다.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 회원들을 위주로, 장춘시 각계 단체대표들로 무어진 체험단 일행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쌍풍촌부근에 위치한 장춘서호와 장춘서역을 돌아보고 쌍풍촌로인들이 기다리고있는 로인협회활동실로 향했다.
로인협회활동실은 쌍풍촌아빠트단지내 1층에 위치해있었다.
마당 한켠에서는 쌍풍촌로인협회 로인들이 새벽부터 준비해놓은 민속음식이 구수한 향기를 풍기는 가운데 체험단일행과 쌍풍촌로인협회 로인들이 담소를 나눈다.
행사가 시작되면서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 김순자회장이 개막사를 했다. 그는 “우리 문화체험활동은 전통문화를 전승하는것을 그 목적으로,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더욱 깊이 인식하고 널리 알리고저 하는 활동이다. 이런 활동을 장춘시 쌍풍로인협회와 함께 하게 되여 기쁘다.”면서 음식문화체험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협회 로인들에게 감사를 드렸다.
사회과학사업자협회 김화선교수의 건강강좌에 귀가 솔깃해진 체험단과 로인들
쌍풍촌로인협회 박정렬회장과 애청자애독자클럽의 김수영회장의 축사에 이어 쌍풍촌로인협회 김덕운씨가 조선족전통음식들인 김치, 찰떡, 개고기 등의 제작방법과 영양성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체험단 성원들은 평소 익히 알고있던 음식이지만 소개를 듣고나서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되였다며 반가워했다. 이어 애청자애독자클럽 황정숙부회장의 희망과 꿈에 대한 시랑송과 함께 건강강좌가 잇따랐다. 장춘중의학대학의 김화선교수가 하는 건강강좌는 심근경색을 둘러싸고 진행, 좌중의 눈과 귀를 솔깃하게 했다.
조선족전통문화예술체험은 김화선녀사의 장구춤 표현에 이어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 무용팀과 쌍풍촌로인협회 로인들의 합동공연으로 고조를 이루었다.
일행 80여명은 쌍풍촌조선족로인협회 로인들이 마련한 전통음식의 맛을 즐기면서 또 다음의 전통문화체험을 기대했다.
/ 본사기자
편집/기자: [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