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헬스조선 DB 사진설명-자기전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급성 녹내장을 유발할수 있다. (누워서 핸드폰 보는 여성)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일은 현대인의 일상이 된 지 오래다. 눈에 나쁜 줄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습관이지만, 불을 모두 끄고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는 일은 눈의 피로를 극대화해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은 눈 깜빡임 시간을 줄여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한편, 급성 녹내장의 발병 또한 부추기기 때문이다. 녹내장은 눈 안의 압력이 정상보다 높아져 시신경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며, 급성일 경우에는 급격한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력 감소와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평소 눈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줘야 하고, 깜깜한 방 안에서 디스플레이 불빛을 보거나 엎드려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행동은 안압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30분마다 눈을 쉬게 해주고, 전등을 밝힌 후 전자기기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조명이 직접 눈에 닿게 되면 시력 감퇴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직접 조명보다는 방 안의 조명과 책상의 부분 전등을 동시에 설치해 피로를 더는 방법이 권장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원장은 “스마트폰은 TV 등 타 전자기기에 비해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작고 근거리나 흔들리는 차 안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눈의 피로도도 더욱 쌓이게 된다”며 “건강한 눈을 지키려면 작은 습관부터 고쳐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잘못된 자세는 신체의 변형을 가져온다. 그 중에서도 다리를 꼬는 습관은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척추와 골반에 변형을 주게 된다. 위로 얹어진 다리가 반대쪽 골반에 체중을 싣게 돼 균형이 어긋나기 때문. 틀어진 골반을 방치했다가는 하체 비만을 불러오는 등 미적인 측면에서 좋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여성의 경우 출산 시 자연분만이 어렵거나 월경통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척추측만증까지 이어질 경우 전신의 밸런스가 무너져 노년에 극심한 허리 통증을 낳을 수 있다. 만약 신발의 굽이 한쪽만 빨리 닳기 시작했거나 거울을 똑바로 바라볼 때 어깨높이가 달라 보인다면 신체 변형의 신호일 수 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라도 다리를 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컴퓨터 사용 시 허리를 펴고 턱을 당기는 등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 건강한 몸을 가꿀 수 있도록 한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