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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지 모르는 '저온화상', 붉은 반점 생기면 의심해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02일 08:39

(흑룡강신문=하얼빈)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전기장판이나 핫팩 등 온열제품을 꺼내기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자칫 이런 제품을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저온화상'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교적 낮은 온도에도 장시간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 이를 저온화상이라 한다.

  온열제품에 의한 '저온화상', 서서히 진행돼 증상 느끼기 어려워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화상은 100도 이상의 뜨거운 열에 노출되는 경우다. 하지만 40~45도 정도에도 오랜 시간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온화상은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화상을 입기 때문에 증상이나 통증을 바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열성 홍반이나 색소침착 현상이 나타나는데, 열에 노출된 부위에 생긴 붉은 반점 모양의 열성홍반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진다. 하지만 화상 부위 피부에 색이 변하는 색소침착은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저온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열제품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기장판의 경우 이불 등을 덧깔고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핫팩은 수시로 옮기며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들 제품 사용 시 가려움증이나 따끔함, 피부가 울긋불긋해지는 등의 증상이 생기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하면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화상 입었다면, 생리식염수·얼음찜질로 초기 대처해야

  온열제품으로 화상을 입었을 때 응급조치법은 12도 정도의 생리식염수로 화상 부위를 씻어내는 것이다. 생리식염수가 없다면 얼음물이나 얼음을 수건에 감싸서 찜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물집이 생겼다면 피부 손상 정도가 심한 화상일 수 있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때 물집을 제거하면 상처 부위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깨끗한 수건 등으로 물집을 덮어 보호하는 것이 좋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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