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하루에 신규 프로젝트 100개 허가…경기부양 신호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5.30일 14:13
 (흑룡강신문=하얼빈)온바오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성장이 최근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각종 투자프로젝트를 허가하자, 지난 2008년 실시된 사상 최대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남방일보(南方日报)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 이하 발개위)는 지난 21일 하루에만 100개가 넘는 신규 투자프로젝트를 허가했다. 이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허가한 투자프로젝트 수와 맞먹는다.

  또한 지난 4월 허가한 신규 프로젝트는 328개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허가한 프로젝트가 8천개를 넘는다. 5월에는 서우강(首钢), 잔장(湛江) 등 제철기업의 신규 제철소 건설을 승인했는데 투자 규모가 무려 1천억위안(18조원)을 넘는다.

  이같은 발개위의 투자 허가에 일부 전문가는 "정부가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내놨던 사상 최대 규모인 4조위안(720조원)의 경기부양책 2탄을 내놓을 것이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는 "현재의 경제성장 둔화는 지난 2008년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정부가 주도하는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은 적다"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발개위에서 허가한 프로젝트는 ‘제12차 5개년 경제계획(12•5규획)’기간에 배정된 것을 미리 앞당겨 심사하고 허가한 것이라 새로울 게 없다"고 덧붙였다.

  발개위 투자사(司, 한국의 국 해당) 뤄궈싼(罗国三) 부사장은 "합리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유도해야 하는 정부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경기를 부양할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