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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모래 밭에 청혼 반지 묻어 프로포즈한 미 남성 결말은(?)

[기타] | 발행시간: 2012.06.02일 00:11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해변의 모래에 청혼 반지를 몰래 묻어 놓았다가 연인이 '우연히' 발견하게 하는 프로포즈 방법이 얼마나 '바보스럽고 멍청한 방법'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인 한 미국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미 ABC 방송에 따르면 미 콜로라도주 덴버에 사는 외과 의사 스티브 카와 그의 여자친구 매리 남과 지난 4월 플리리자 네이플스에서 휴가를 즐길 기회가 생겼고, 카는 이곳에서 남에게 프로포즈하기로 계획했다.

카는 먼저 해변가 모래 속에 프로포즈 다이아 반지를 숨겨놓은 다음 둘이 해변가를 거닐다가 자신이 묻어놓은 반지를 남이 찾아낸 뒤 깜짝 놀라 감동한 남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카가 꿈꿨던 로맨틱한 프로포즈는 광대극이 돼 버렸다. 여자친구 남은 물론 카 자신도 숨겨 놓은 반지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카는 "이 방법은 정말로 누군가에게 제안하고 싶지 않은 바보같고 위험한 프로포즈 방법"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비가 내리는 해변가에서 모래를 파헤치며 몇 시간 동안 반지를 찾아 헤맸지만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기로 했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수십 명의 전문가들이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 이 커플 중요한 의미가 있는 반지를 찾아내 돌려줬다.

카의 프로포즈 방법은 엉망이었지만 그의 프로포즈는 다행히도 성공했다.

남은 "비 속에서 몇 시간 동안 모래를 파는 불쌍한 남자의 프로포즈를 거절할 수 없었다"며 "이 반지는 이 손에서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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