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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총리, 농촌학생들의 등굣길 단축해야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2.05.31일 16:32

[CNTV한국어방송]6.1국제아동절을 맞아, 원자바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총리는 후난 샹시 우링산구의 빈곤구제개발사업조사연구 기간 현지의 농촌 초등학교를 찾아 사생들을 위문했습니다. 특히 부모를 따라가지 못하고 집에 남아있는 아이들에게도 명절인사를 보냈습니다.

공업화의 신속한 발전으로 타지역으로 일을 나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촌에는 부모를 따라 가지 못하고 집에 남아있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농촌에는 이런 아이들이 약 5천8백만 명에 달합니다. 후난 샹시 투자족 묘족자치주만 보더라도 타지역에서 일하는 사람이 57만 명에 이르며 집에 남아있는 아이가 14만 명, 부모 모두 타지역으로 나간 아이는 8만 명을 넘습니다. 집에 남아 있는 아이들의 학습과 생활을 잘 보살피는 것이 중요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5월25일, 원자바오 총리는 보슬비를 맞으며 구장현 쐉시향 중심완전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농촌기숙제학교인 이 초등학교에는 절반 이상이 부모와 떨어져 농촌에 남아있는 아이들입니다.

원 총리는 학생들의 숙사와 식당 및 식품 저장실을 돌아 본 후, 3층 음악교실에 들러 선생님과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과 좌담회를 가졌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거의가 아이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었습니다.

원 총리는 좌담회에서 부모님이 곁에 없는 아이들은 가족을 비롯해 사회의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원 총리는 또 아이들의 건강과 학업은 조국의 미래와 관련되므로 농촌지역 특히 빈곤지역 아이들에게 영양을 보충해주는 일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해당 부문은 학교와 손잡고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해 학부모들이 마음 놓을 수 있도록 식품안전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학년 을반의 천차오 담임선생님은 당과 정부, 그리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부모와 떨어져 있는 아이들을 관심 갖고 살펴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에 원 총리는 수고 많은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기숙제학교에서 부모와 떨어져있는 아이들을 보살피고 교육하고 있는 선생님들께 더욱 감사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당과 정부는 최선을 다해 농촌기숙제학교를 지원 할 것이며 수많은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고 좀더 나은 생활환경에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편벽한 마오핑촌은 이 기숙제학교가 설립되면서 학생들의 등교길이 편해졌습니다. 그러나 일부 향진은 학교가 멀어 학생들이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촌민들은 아이들의 등하교가 너무 불편하다고 반영했습니다. 어린아이이가 학교를 다녀오는데 길에서 2, 3시간을 허비해야했습니다.

이에 원 총리는 수요에 따라 학교를 설립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실제 수요와 학생들의 연령, 등굣길 상황, 안전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학교를 새로 설립하거나 예전의 농촌학교를 다시 복구 해 아이들이 등굣길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일부 학교는 학생이 적지만 그래도 잘 운영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지역의 학교를 도와 교수질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림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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