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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윈난서 일가족 6명 집단살해…"용의자는 30대 아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2.07일 09:09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에서 일가족 6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은 집단살해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공안은 유력한 용의자인 집주인의 아들을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6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지난 1일 오후 9시(현지시간)께 윈난성 안닝(安寧)시 타이핑(太評)진의 한 부촌에서 6구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망자는 집주인 왕(王·63)모씨와 그의 아내, 며느리, 손자 2명 등 일가족 6명이었다.

  수사에 나선 현지 공안은 왕씨의 아들(34)을 유력한 용의자로 추적한 끝에 체포해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2011년에 완공된 유럽풍 별장식 아파트로 320㎡ 규모 1채 가격이 214만위안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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