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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무대에서 주목 받는‘일대일로’

[기타] | 발행시간: 2016.12.09일 10:20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9일]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은 중국이 세계평화 안정, 발전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제공한 공공상품이자 모두가 손 잡고 전진하는 ‘오픈 로드’이다.

지난 9월에 열린 제71차 유엔총회에서는 아프가니스탄 문제에 관한 제 A/71/9호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는 ‘일대일로’의 중요한 구상을 환영한다고 명확히 밝히고, 각국이 ‘일대일로’ 참여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및 지역 경제발전을 촉진하길 촉구하는 한편 국제사회에 ‘일대일로’ 건설을 위해 안전하고 보장된 환경을 제공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올해 3월 안보리 제2274호 결의에서 ‘일대일로’ 구상 내용을 최초로 포함시킨 데 이어 유엔 193개 회원국이 ‘일대일로’ 구상을 유엔총회 결의에 기재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찬성한 것이다.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 구상이 유엔 무대에서 주목 받는 국제적인 공감대가 되어 모든 회원국의 찬성과 지지를 받은 것은 ‘일대일로’ 구상과 유엔의 현재 업무 및 미래 발전방향이 고도로 맞물리고, 유엔이 표방하는 다자주의 정신과도 고도로 부합되며, 유엔 회원국의 공동 이익과도 고도로 일치함을 시사한다.

유엔은 가장 큰 보편성과 권위성, 대표성을 지닌 정부 간 국제기구로 국제 평화와 안보 수호, 공동발전 추진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다. 2015년 9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는 2030년 지속가능개발의제를 채택해 향후 15년 국제사회의 공동발전 청사진을 확정했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정상회의에서 중국은 각 회원국과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길 원한다고 선언했다. 중국은 개발의제 이행을 자국의 책임으로 삼아 글로벌 개발사업이 부단히 앞을 향해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이다. ‘일대일로’ 구상에서 확정한 정책 소통, 시설 연계, 무역 원활, 자금융통, 민심상통의 5대 국제협력 방향은 2030년 지속가능개발의제 17조항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긴밀히 관련된다. 유엔이 앞장서서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제창하는 것은 2030년 지속가능개발의제의 순조로운 시행에 일조할 것이다.

정부 간 협력기구인 유엔의 정수는 다자 실무협력 추진이다. 얼마 전 시진핑 주석은 안토니오 구테헤스 차기 유엔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유엔 사업의 확고한 지지자, 다자주의의 확고한 실천자,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질서의 확고한 수호자가 되어 유엔의 각 분야 협력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대일로’ 구상은 공동상의, 공동건설, 공유를 원칙으로 하고, 평화협력, 개방포용, 상호학습, 호혜공영을 지침으로 삼으며, 운명공동체와 이익공동체 구축을 협력 목표로 한다. 이들 원칙과 목표를 통해 유엔과 각 회원국들은 ‘일대일로’ 구상이 세계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이 제공하는 공공상품이자 모두가 손 잡고 전진하는 ‘오픈 로드’임을 실감했다.

‘일대일로’ 구상은 내놓은 지 3년만에 점에서 면으로 안정적으로 추진되어 일련의 중요한 조기 수확을 거뒀다. 100여 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일대일로’에 참여했고, 30여 개국이 중국과 협력협정을 체결했으며, 중요한 인프라와 상호연계 프로젝트가 구체화되었다. 관련 각측의 공동이익의 파이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를 통해 많은 국가들은 중국이 제안한 광활한 협력 비전과 풍성한 성과를 똑똑히 보았다. 이번 유엔총회에서 전체 회원국이 결의의 형식으로 ‘일대일로’ 구상에 만장일치로 동의하고, 연선 각국에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 참여하길 호소한 것이 이를 입증한다.

현재 국제형세가 복잡다단하고 글로벌 거버넌스가 심도 있게 추진되고 있지만 평화와 발전은 여전히 시대의 주제이다. 세계평화 수호, 공동발전 촉진 측면에서 유엔의 임무는 더욱 막중하고 국제사회의 중국과 협력을 펼치고자 하는 염원은 더욱 강렬해지고 있다. 중국은 기회를 잡아 유엔의 많은 회원국들과 함께 ‘일대일로’ 구상을 잘 실현하여 ‘일대일로’ 구상이 각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 주도록 할 것이며, 협력공영을 핵심으로 하는 신형국제관계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여 지속적인 평화, 공동 번영의 세계 건설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번역: 이인숙)

저자: 류제이(劉結一), 유엔 상주 중국 대표, 특명전권대사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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