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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카타르전 윤곽, 스위스서 어느 정도 나온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6.02일 00:00

[스포탈코리아=이베르동 레 방] 류청 기자= 카타르전 밑그림은 스위스에서 어느 정도 완성될 전망이다.

대표팀 선수들은 1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이베르동 레 방의 스타드 뮈니시팔에서 한 차례 훈련을 치렀다. 소집 후 처음으로 26명 전원이 참석했다. 스페인전에 풀타임을 다 뛰었던 이정수, 조용형, 박주호, 김두현과 31일 스위스에 입국한 곽태휘, 이근호, 김신욱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훈련을 소화했다. 일곱 선수는 간단하게 몸을 풀었다.

훈련이 끝난 후 만난 최강희 감독은 “이제 부자가 됐다”라는 농으로 말문을 열었다. 최 감독은 스위스에서 남은 이틀 동안 하루에 두 번씩 훈련을 하면서 모든 부분을 점검할 생각이었다. 그는 “세트피스와 전술훈련까지 모두 진행할 생각이다. 카타르는 덥다. 훈련시간도 늦출 수 밖에 없다. 컨디션 유지와 이미지 트레이닝 밖에 할 수 없다”라고 했다.

스위스에서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최 감독은 “카타르전 출전 선수도 결정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는 “어느 정도 윤곽은 그려놓고 카타르로 넘어갈 것이다”라고 했다. 이틀 동안 네 번의 훈련을 지켜보면서 선수 조합과 선수 구성을 결정하겠다는 이야기였다.

선수들도 이 점을 몸으로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컨디션 조절을 한 일곱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훈련은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진행됐다. 선수들은 스위스에서의 성적이 카타르전 선발 여부와 직결된다는 것과 본격적인 경쟁이 이제 시작된다는 것을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최 감독은 이날 훈련에서도 “압박”을 외쳤다. 그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게 압박을 주문했는데. 내용은 조금 달랐다. 공격에게는 상대의 압박을 피해서 동료 선수에게 완벽하게 패스를 넣어주고 공을 빼앗겼을 때는 바로 압박하는 부분을 강조했고, 수비에게는 공격수에게 공간을 허용하지 않게 빠르게 압박하라는 주문을 했다.

대표팀은 2일에 같은 장소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 감독은 “오전에 체력훈련을 하고, 오후에는 강도 높은 전술훈련을 하겠다”라고 했다. 최 감독은 카타르전 최적조합에 대한 고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 감독의 마음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도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 sport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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