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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롄, 알리페이·위챗페이에 도전장··· QR코드 결제 서비스 시작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14일 20:08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중국 최대 신용카드 회사인 인롄(银联·은련, UnionPay)카드가 알리페이(支付宝), 위챗페이(微信支付)가 양분하고 있는 모바일결제 서비스에 도전장을 전졌다.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인롄은 "‘인롄 QR코드 결제표준’을 도입해 인롄의 QR코드 결제서비스인 이른바 '인롄페이(银联支付)'를 정식 시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인롄은 알리페이, 위챗페이가 '제3자 결제방식'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4자결제 방식'이 도입된다. 그간 알리페이, 위챗페이는 은행(카드사)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QR코드 결제를 시행해 왔는데, 인롄은 일반 카드결제가 인롄의 결제시스템을 거쳐 이뤄지듯 QR코드 결제 역시 인롄이라는 결제 단계를 한번 더 거치게 된다.

현지 언론은 '인롄페이'의 장점에 대해 강화된 보안과 소비자와 은행에서 소비자 데이터를 축적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인롄페이'에서 쓰이는 QR코드의 경우 업그레이드된 토큰(Token) 기술이 적용돼 기존의 QR코드를 쓰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트로이의 목마 등 바이러스가 심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배제됐다.

또한 알리페이, 위챗페이가 가상계좌를 이용했던만큼 은행, 카드발급사 측에는 소비자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지만 은행 차원에서 다시 인롄페이를 통해 소비자 데이터를 축적하고 관련 시스템을 장악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관건은 은행의 참여 정도가 어디까지 이뤄지느냐 여부이다. 현재 민생(民生)은행이 인롄페이를 도입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 외에는 다른 은행의 관련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또한 퉁롄(通联), 라카라(拉卡拉) 등 중소규모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업체와도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롄페이'가 초기에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겠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손쉽게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만큼 서비스 범위는 점차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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