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TV한국어방송] 승객과 승무원 153명을 태운 나이지리아 국내선 여객기가 지난 3일 라고스의 민가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사고기가 덮친 지상의 2층 건물에서도 4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간 항공사인 다나항공 소속의 이 여객기는 이날 수도 아부자를 떠나 라고스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착륙을 앞두고 공항 인근의 주거지인 2층 건물에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사고기 조종사가 추락 직전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연락을 관제탑에 보내왔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지 중국대사관은 이번 사고에서 중국 탑승인 6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문자편집: 장초령 영상편집: 이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