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간후(查幹湖)에서 잡은 물고기(12월 28일 사진)
12월 27일 관광객들이 차간후(查幹湖) 생선 시장에서 생선을 고르는 모습
12월 28일 어민들이 어망에 잡힌 작은 물고기들을 다시 놓아주는 모습
12월 27일 관광객들이 차간후(查幹湖) 생선 시장에서 생선을 고르는 모습
12월 28일 경매 진행자가 열정적으로 개복치 경매를 진행하는 모습
개복치를 낙찰받은 한 기업가가 해당 개복치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9일] 12월 28일 2016년 중국 쑹위안(松原) 차간후(查幹湖) 제15회 빙설 어획 문화축제가 개막됐다. 당일 개복치 경매에서는 25kg에 달하는 생선이 85만 위안(한화 약 1억 5,000만 원)에 낙찰되며 차간후 동계 어획 시즌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가장 추운 수주[數九, 동지부터 시작하여 매(每) 9일이 이주(一九, 1번째 9일)이고, 주주(九九, 9번째 9일)까지 모두 81일간을 세는 풍습]에 접어들면서 매일 약 200명의 어민들이 지린(吉林)성 쑹위안시에 위치한 얼어버린 차간후를 찾고 있다. 어민들은 전통 방법을 이용해 낚시를 하는데 이 방법은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낚시 기술이다. 차간후에서는 매년 이런 독특하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낚시를 하는데 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는 현지 어민들에게 또 다른 수입으로 작용을 하고 있다. 최근 전자상거래의 발달로 해당 산업은 더욱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올해 동계 어획 시즌에만 차간후에서는 130만kg에 달하는 물고기를 잡아들일 예정이고 이는 시가 3,000만 위안(한화 약 52억 원)에 달하는 양이다. 그중 절반은 온라인을 통해 전국 각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