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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월말 분양…매력포인트를 보니

[기타] | 발행시간: 2012.06.07일 09:00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강남에서 용서(용인~서울)고속도로를 타고 30여분이면 국내 최대규모 신도시에 도착한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동탄1 신도시(273만평)와 한참 조성중인 동탄2 신도시(726만평), 동탄일반산업단지(60만평)로 총 1000만평이 넘어 분당의 1.8배, 일산의 2.2배 규모다. 오는 6월말 동탄2 신도시에서 첫 분양이 시작된다. 2004년 동탄1 신도시 분양 당시에는 수백대 1의 청약경쟁률과 수억원의 프리미엄으로 청약대박을 터뜨린 바 있어, 동탄 신도시의 가치에 대하여는 이미 한차례 시장의 검증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이번 동탄2 신도시 분양에서는 과거와 같은 청약열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도, 부동산시장과 전문가들은 여전히 상당한 청약경쟁을 예상하고 있어 그 이유가 궁금하다.

◇ 민간 6개업체, 최고의 입지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동시분양에 돌입

롯데건설, 우남건설, GS건설, 호반건설, KCC건설, 모아종합건설 등 6개업체는 6월말 동탄2 신도시에서 5500여가구를 첫 분양한다. 부동산은 무엇보다도 입지가 중요한데 이번 분양아파트는 신도시내에서도 가장 입지가 우수한 시범단지와 그 인근에서 공급된다. 시범단지 서쪽에는 강남까지 20분내 도달하는 KTX 광역환승시설과 편의시설이 밀집된 중심업무지구가 있고 남쪽으로는 리베라골프장이 접하고 있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분양아파트의 75% 이상이 선호도가 높은 85평방미터 이하로 구성돼 있다.

더욱 눈길을 끄는 점은 부동산시장의 장기 침체로 가격에 민감한 수요자들을 의식하여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가능한 낮추려고 하고 있으며 더구나 6개 업체가 동시 분양에 돌입함에 따라 건설사들간의 치열한 분양가 경쟁으로, 이번 분양아파트는 인근아파트 보다 우월한 입지의 신규 아파트임에도 분양가는 오히려 인근 시세보다도 낮게 책정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 5ㆍ10 부동산대책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부상

이번 대책의 핵심은 전매제한 완화와 양도세 감면인데, 이번 분양아파트는 모두 그 혜택을 본다. 현재 3년인 전용 85평방미터이하 중소형 아파트 전매제한이 1년으로 줄어들어 계약 후 1년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즉 분양대금 30% 정도 납부한 상태에서 전매를 통한 분양대금 회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1가구 1주택자는 양도세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 3년 보유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입주 후 2년만 지나면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 탄탄한 교통망에 녹색 자족도시로서의 매력까지

동탄2신도시는 KTX가 지나는 광역환승시설을 개발해 ‘서울 20분, 전국 2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한 것은 물론,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 순환도로, 광역전철 등 광역교통 허브 구축을 표방했다. 지금도 경부고속도로와 용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0분 내 서울에 접근할 수 있는 등 사통 팔달의 교통 인프라는 동탄2신도시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동탄2 신도시의 녹지율은 31%로 20% 정도인 분당, 일산과 비교하면 월등하고, 인구밀도 역시 분당의 199명보다 낮은 119명으로 한층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엇보다 동탄2 신도시가 여타 신도시와 차별화 되는 특징은 자족성이다. 동탄2 신도시는 언론에서도 세종시와 더불어 자족도시로 성장할 대표적인 신도시로 거론되고 있다.

그 이유는 동탄2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대규모 첨단지식산업이 몰려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공장ㆍ기흥공장, DSR-프로젝트와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3M, 바텍, 볼보 등 외국투자기업에다 협력 제조업체 783개가 있으며, IT 반도체 등 지식기반제조업 또한 밀집돼 있다.

여기에다 동탄2 신도시 자체에도 테헤란로 수준의 업무시설용지(273천㎡), 판교테크노밸리 2배 규모인 40만평의 동탄테크노밸리, 60만평의 동탄일반산업단지, 45만평의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등이 계획돼 있어 자족적 도시기반을 구축할 충분한 여건이 갖춰져 있다.

한편 LH는 동탄2신도시 내 60~85㎡, 85㎡초과 분양아파트 3,442여 세대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4필지 총 241천㎡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얼마 전 동탄2신도시 투자 설명회가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 속에 성공리에 끝나는 등 최초 아파트 분양이 6월에 임박하면서 청약 대기자들의 문의가 쇄도한다” 며 “이번 공급대상 필지는 2013년부터 주택분양이 가능하여 지속적인 분양 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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